[생활날씨] 주말 대체로 맑고 따뜻…대형 산불 주의
봄꽃이 수를 놓은 거리 풍경에 설렘이 배가 되는 이번 주말입니다.
그런데, 바깥 활동 하실 때 화재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며칠째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는 강한 양간지풍의 영향도 받겠습니다.
주변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바람의 위력이 배가 되겠고요.
특히,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동해안으로 순간풍속이 초속 25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밭을 태울 때 불씨가 번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꽃구경이나 등산 계획 있으시다면 가급적 인화물질은 소지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는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양은 적겠지만 천둥, 번개를 동반해 잠시 요란할 수 있겠고요, 낮부터는 전국의 하늘은 맑아지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도 쾌청하겠고 미세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더 오르겠고 나날이 따뜻해질 텐데요.
내일 서울 낮 기온 22도, 모레는 24도로 5월 중순의 날씨가 예상되고요, 다음 주 초까지는 고온이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은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고 대기는 건조하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경 전국에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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